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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 수비수' 장현수(26)가 일본 무대로 돌아간다.
커리어가 화려하다.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시작으로 연령별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다. 2016년 리우올림픽 땐 와일드카드로 최후방을 지켰다.
중국축구협회가 외국선수 등록 규정을 바꿨다. 기존 5명 보유 5명 출전에서 5명 보유 3명 출전으로 변경됐다. 광저우 부리엔 에란 자하비(이스라엘), 헤나티뉴, 주니오르 우르소(이상 브라질), 아포스톨리스 지아누(호주)가 있다. 이 중 자하비 헤나티뉴, 우르소가 주축으로 뛰고 있다. 장현수는 올 시즌 리그 1경기 출전에 그쳤다. 동시에 A대표팀의 위기가 겹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명예 회복이 절실한 시점. 장현수도 현실을 인정했다. "누군가 다치지 않으면 경기에 투입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뛸 수 있는 팀을 찾아야 했다. FC도쿄가 적극적이었다. 장현수는 자신의 가치를 다시 입증하기 위해 약 4년만에 J리그 복귀를 결심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