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12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포항 최순호 감독 상암=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7.12/
"수비적으로 하다보니 선수들이 어색해 했다."
패장 최순호 포항 감독의 말이다.
포항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경기 뒤 최 감독은 "더운 날씨고, 선수가 많지 않았다. 수비적인 전략을 취했다. 후반전 승부에 초점을 맞췄다. 전체적으로 형태는 갖춰졌지만, 그동안 공격적인 플레이를 많이 하다가 조금 수비적으로 형태를 바꾸다보니 어색해 하는 것 같았다. 스위치 상황에서 겹치는 부분이 있었고, 상대에 공간을 내줬다. 끊기다 보니 좋은 경기를 하지 못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침묵한 주포 양동현에 대해서도 "시작은 앞에서 했지만, 상대가 강하게 나올 것으로 생각해 자연스럽게 수비를 내려서 하자고 했다. 하프라인 근처까지 내려와서 전체적으로 수비 잡는 역할을 했다. 양동현이 많이 내려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