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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티에모우 바카요코(22)가 AS모나코에서 첼시FC로 이적했다.
바카요코는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세번째 선수다. 윌리 카바예로, 안토니오 루디거 다음이다.
바카요코는 장신에다 강한 힘과 빠른 움직임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다. 지난 2016~2017시즌 모나코가 치른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매우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다. 프랑스 대표팀 동료인 은골로 강테(첼시)와 같은 클럽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바카요코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스타드 렌 유스 아카데미 출신이다. 2013년 8월 프로 데뷔했다. 2014년 여름 렌에서 모나코로 이적했다.
바카요코는 지난 시즌 말미에 무릎을 다쳤다. 그로인해 새 2017~2018시즌 첫 주 경기에는 출전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첼시는 추가로 몇명의 선수를 더 영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ESPN에 따르면 첼시는 윙백 알렉스 산드로(유벤투스)와 접촉하고 있다. 또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를 대신할 대체 선수도 찾고 있다. 알바로 모라타(레알 마드리드), 안드레아 벨로티 등이 첼시 리스트에 올라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