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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최고의 수비수' 임승겸(22)이 일본에 둥지를 틀었다. 행선지는 J2리그 나고야 그램퍼스다.
올 7월 울산에서 우선지명권을 포기하자 임승겸은 곧바로 클래식과 챌린지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임승겸은 꿈꾸던 해외진출을 최우선 목표로 했다. J2에 있지만 일본 명문인 나고야를 택했다. 일본 진출에 성공한 임승겸은 "나고야 같은 명문 구단에 와서 기쁘다. 잘 적응해서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 대표에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승겸의 에이전트인 리코스포츠 박정민 이사도 "나고야 그램퍼스는 J리그의 빅클럽이다. 좋은 팀으로 가는만큼 좋은활약을 펼쳐 보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