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 정식 등록 선수가 마침내 10만 명을 돌파했다.
총 10만명의 등록 선수중 엘리트 선수는 전체의 26%인 2만6058명이며, 생활축구팀 소속 선수가 74%인 7만3942명으로 집계됐다. 팀 숫자로는 총 3365팀 중에서 엘리트 팀이 939팀(28%), 생활축구팀이 2426팀(72%)이다. 남녀 성별로는 남자가 96.7%, 여자가 3.3%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2%로 가장 많다. 등록 선수의 평균 연령은 34세다. 지난 해 평균 연령은 16세였는데, 생활축구팀 선수들의 가세로 평균 연령도 2배 이상 높아졌다.
대한축구협회는 등록선수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모든 등록선수들에게 올해 말까지 '풋볼팬타지움' 입장료 50%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풋볼팬타지움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축구체험 테마파크로 지난 3월 개장했다. 또한, 10만명째 등록 선수인 김한결 선수에게는 축구용품을 기념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