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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광주FC가 김학범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김 감독이 성남 일화를 이끌던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같은 팀 스카우트와 수석코치로 활동했으며, 광주 선수단을 한데 모으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박철우 GK코치는 1985년 포항제철에서 프로에 데뷔해 1999년까지 14년간 프로에 몸담은 뒤 전남 드레곤즈에서 은퇴했다. 1994년 대한민국 국가대표 GK로 활약했고, 프로 통산 190경기 출전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후 전남과 포항, 경남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으며 2013년 U-20 남자 월드컵 국가대표 GK코치를 지냈다.
광주 관계자는 "팀의 안정감을 주기 위해 코칭스태프 선임을 서둘렀다. 모두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은 베테랑인데다 김학범 감독과 인연으로 코칭스태프과 선수 사이의 소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2주간의 A매치 휴식기 동안 팀을 재정비해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A매치 휴식기를 맞은 광주는 지난 23일 순천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지훈련은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