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좋았던 위치에서 도전하고 싶었다."
구자철은 이란전 승리를 경험한 바 있다.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 8강전(1대0 승)이었다. 구자철은 "개인적으로 기술, 정신력 등 여러가지가 중요하다. 현대 축구에선 뛰지 않으면 강팀을 이기기 어렵다"며 "이란은 내려선다. 골키퍼와 수비 사이 공간이 좁은데 우리가 어떻게 다가가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옷을 갈아 입으면서 부상서 회복중인 기성용의 대체자로 떠오르고 있다. 구자철은 "감독님께서 빠른 축구를 구사한다. 그 부분을 항상 생각해왔다. 한국 오면서도 자료를 봤다. 감독님께서도 이야기를 하시는 부분들이 있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파주=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