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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영입 과정에서 벌어진 거액 '돈잔치'에 유럽축구연멩(UEFA)이 '칼'을 빼들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2억파운드(약 2900억원)을 주고 네이마르를 영입하고, 1억6570만 파운드(약 2400억원)에 음바페를 영입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UEFA는 파리 생제르맹이 재정 페어플레이(FFP· financial fair play rules)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UEFA는 지난 2010년 각 구단이 벌어들인 돈 이상을 지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을 만들어 제재를 가하고 있다.
PSG는 FFP 규정을 피하기 위해 올해 네이마르를 완전 이적시키고, 음바페는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하기로 하는 편법으로 영입했다.
UEFA의 조사에 대해 PSG는 "모든 영입 과정을 항상 투명하게 처리해왔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