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로멜루 루카쿠, 빅토르 린델로프, 네마냐 마티치를 더한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의 마지막 퍼즐은 윙어였다. 인터밀란의 이반 페리시치를 메인 타깃으로 점찍고 여러차례 영입을 시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인터밀란은 마지막 협상에서 4800만파운드를 요구했다.
앤써니 마샬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지만, 무리뉴 감독은 마지막까지 윙어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이러한 상황에서 마레즈 대리인이 맨유에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마레즈는 AS로마행을 노렸다. AS로마는 3100만파운드까지 투자할 용의가 있었지만, 레스터시티는 최소 5000만파운드를 원했다. 레스터시티 탈출을 원했던 마레즈측은 맨유와 막판 협상을 펼쳤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