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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A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달성했다. 그런데 태극전사들의 표정이 마냥 밝지 않았다. 아쉬움의 낯빛이 가득하다.
맏형이며 최근 이란전과 우즈벡전에서 후반 조커로 뛴 이동국(전북 현대)도 여운이 긴 아쉬움을 토해냈다. 그는 우즈벡전 후반 두 차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한번은 헤딩슛으로 골대를 맞췄고,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인한 불운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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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우즈벡 종료 후 복잡 미묘한 감정으로 눈물을 쏟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