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각) '벤제마가 오른발 부상으로 최소 4주간 뛰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벤제마는 레반테와의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26분만에 가레스 베일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벤제마의 부상이 레알 마드리드의 전력을 흔들 가능성은 낮다. 베일 뿐만 아니라 이스코, 징계에서 복귀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빈 자리를 채울 선수는 넘친다. 하지만 프리메라리가 뿐만 아니라 유럽챔피언스리그 일정까지 병행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지네딘 지단 감독 입장에선 로테이션 구축에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