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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나의 바티스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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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바티스투타와 케인을 비교하는 취재진의 질문에 "바티스투타는 킬러였다. 아주 강한 멘탈과 아주 강력한 슈팅력을 지닌 위대한 프로페셔널이었다. 여러분이 케인과 바티스투타를 비교하고 싶다면, 나는 오케이"라면서 "바티스투타가 저 위에 있다면, 케인은 이 지점쯤에 있다"며 살짝 낮은 곳을 가리키며 비유했다.
"그러나 케인은 발전할 가능성이 더 있다. 케인은 킬러본능을 지녔다. 지난해 그가 터뜨린 골들을 보라. 멘탈 레벨 역시 절대적인 수준이다. 바티스투타와 성격은 다를지 몰라도, 그는 바티스투타와 견줄 수 있는 레벨에 있다"고 칭찬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수차례 같은 말을 반복했다. "해리 케인과 바티스투타는 충분히 비교가능하다. 케인은 그런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 그는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자 세상의 모든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극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