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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갖췄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1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네마냐 마티치보다 더 나은 선수를 보지 못했다"며 "그는 정말 좋은 선수다.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갖췄다"고 했다.
마티치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무리뉴 감독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무리뉴 감독은 "내가 첼시를 이끌 때 일이다. 사우스햄턴에 1대3으로 졌던 경기인데 난 그날 마티치를 교체로 투입했지만, 다시 교체로 뺐다"며 "이는 분명 좋은 일은 아니다. 나도 감독 생활하면서 딱 두 번 해본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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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너무 좋았던 대화였는데 내가 경질되는 바람에 마티치와 더 함께 할 수 없어 아쉬웠다"며 "하지만 맨유에서 마티치는 다시 내 선수가 됐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만났다"며 흡족해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