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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돌아온다.
하지만 이 징계는 프리메라리가에만 적용될 뿐 챔피언스리그 무대는 적용되지 않는다. 지단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지단 감독은 "호날두의 몸 상태는 좋다. 아포엘전에 집중하고 있다. 호날두는 다시 뛰게 돼 행복해 하고 있다. 호날두의 합류로 팀 전력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원톱 자원인 카림 벤제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한 달 정도 전력에서 이탈하기 때문이다. 지단 감독은 "정통파 스트라이커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모라타가 잔류했다면 더 많은 경기를 뛰었을 것이다. 그러나 떠난 것에 대해선 존중하다. 결국 다른 선수도 데려오지 못했다. 다만 나는 젊은 선수들을 믿는다. 또 우리에겐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도 있다. 이들이 측면 공격수라고 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