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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는 선발로 뛸 준비가 돼 있다."
쿠티뉴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 바르셀로나가 쿠티뉴 영입에 집요하게 공을 들였다. 쿠티뉴는 8월 초 팀 훈련까지 소화했지만 이후 바르샤 이적을 희망했다. 부상을 이유로 선수단에서 이탈하며 강력한 이적 의지를 표명했지만, 결국 리버풀에 남게 됐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쿠티뉴는 마음을 다스렸다. 에콰도르전에서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부상 등의 이유로 경기에 뛰지 못했던 쿠티뉴는 주중 챔피언스리그 세비야와의 홈경기(2대2무)에서 올시즌 첫 선발로 나서며 감각을 예열했다.
클롭 감독은 번리전을 하루 앞두고 "내일 라인업을 이야기할 타이밍은 아니지만, 그는 준비가 돼 있다"는 말로 쿠티뉴의 현 컨디션을 설명했다. "(세비야전에서) 팬들이 쿠티뉴의 컴백을 환영해주는 모습은 정말 멋있었다. 누구도 이렇게 해줄 거라 100% 확신하지 못했는데, 리버풀 가족들은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세심하다"고 말했다. "쿠티뉴는 팀에 복귀한 이후 훈련을 엄청 잘해왔다. 세비야전에서 완벽하지는 못했지만 그것은 오래 쉰 후에 뛰었기 때문"이라며 경기감각을 곧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