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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화려한 '원맨쇼'를 펼쳤다.
후반 8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추가골이 터져 바르셀로나가 3-0으로 앞섰다. 그리고 메시의 '골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후반 14분, 메시는 부스케츠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받은 뒤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왼발 슈팅으로 에이바르 골망을 흔들었다.
불과 3분 뒤 메시의 발끝이 번뜩였다. 파울리뉴와 2대1 패스를 통해 공간을 만든 메시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지점에서 왼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작성, 팀 다섯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43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부근에서 비달과 연계 플레이를 통해 기회를 잡은 메시는 이번에도 왼발 슈팅으로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