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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이 후원하는 서울 신정초가 오는 22~24일(한국시각)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다논 네이션스컵 월드 파이널 2017'에 출전하기 위해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했다.
올해 18회를 맞은 다논 네이션스 컵은 국가 내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된 총 32개국 대표팀이 참여해 4개국씩 8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다. 한국 대표팀인 서울 신정초는 F조에 편성돼 멕시코, 스위스, 세네갈 팀과 예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 다논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는 서울 신정초 선수단은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모여 출국 소감과 포부를 전하고 기념촬영 후 파이팅을 외치며 뉴욕으로 향했다. 팀의 주장인 온예카 오비 존(12)은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다논 네이션스컵에 간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