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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대전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후반 들어서도 공방은 계속됐다. 수원FC가 다시 앞서나갔다. 후반 6분 이승현이 올린 크로스를 송수영이 흘렸다. 흐른 볼이 모재현에게 연결됐고, 모재현이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수원FC는 송수영 이승현 백성동의 호흡을 앞세워 계속해서 대전을 공략했다. 양 팀은 선수교체를 단행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45분 대전의 동점골이 터졌다. 레반이 동점골을 넣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백성동의 원맨쇼로 달라졌다. 백성동이 돌파하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키커로 나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는 버저비터가 됐고, 수원FC가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