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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신태용호'가 모습을 드러낸다. 전원 해외파다.
이번 명단에는 유럽과 중국, 일본, 중동에서 뛰고 있는 태극전사들이 총망라될 예정이다. 신태용호 1기 명단에 포함됐던 유럽파 손흥민 기성용 권창훈, 중국파 김영권 정우영 김기희 김주영 권경원, 일본파 장현수 김보경 김승규 김진현, 중동파 남태희 등이 다시 차출될 가능성이 높다.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황희찬 구자철 지동원 등은 차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10월 유럽 원정에서 두 가지를 노린다. 첫째는 승리하는 모습이고, 둘째는 선수 평가다. 그는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이룬 후 "10월 평가전에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신태용호는 출범 이후 이란전(0대0)과 우즈베키스탄전(0대0)에서 '실점하지 않는 축구'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축구팬들은 무득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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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은 2일 선수단을 소집, 바로 유럽 현지에서 적응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