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호의 2기 스파링 상대가 변경됐다.
그러나 지난 13일 튀니지 매체 뉘메리크 등은 '나빌 말룰 튀니지 감독이 한국과의 평가전을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을 튀니지축구협회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장소 외에 큰 변동 없이 추진중이다. 튀니지 측에서 경기 취소나 변경에 관해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도 없다"고 했다. 결국 22일 튀니지축구협회가 대한축구협회에 공식 요청을 전달하면서 평가전은 무산됐다
튀니지의 일정이 걸림돌이었다. 튀니지는 8일 기니와 러시아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 5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중요한 원정경기를 치르고 이틀 뒤 한국과 유럽서 평가전을 갖는 게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