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FC가 26일 VAR(비디오판독시스템) 관련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소명 요청 공문을 제출했다.
|
|
|
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 후반 13분 VAR을 통한 득점 무효 및 후반 5분 정 혁의 골키퍼를 향한 백패스, 후반 42분 세징야의 두 번째 옐로카드 등의 상황에 대해서도 공식 소명 요청을 제출했다.
마지막으로 대구FC는 공문을 통해 '대구FC는 심판 판정을 존중한다. VAR의 도입 취지도 이해한다. 그러나 VAR이 근본 취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안타깝고 심히 유감스럽다'며 '모든 구단이 승리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쏟아낸다. 구단의 책무이자, 팬들을 위한 당연한 의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프로축구연맹도 땀이 왜곡되는 것을 바라진 않을 것이다. 대구FC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성의있는 답변을 요구한다'다고 촉구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