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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무릎 수술 이후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스완지시티는 복귀전을 치른 기성용에 대해 '오랜 만에 경기에 출전해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6월 무릎 수술을 받은 뒤 3개월여간 재활에 전념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이란,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연전에 소집됐지만 뛰지 못했다.
EPL 복귀에 앞서 기성용은 A매치를 먼저 치른다. 기성용은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한 뒤 7일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10일에는 스위스에서 모로코전에 나설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