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7G1골'호날두 "12골 메시 잡고 득점왕, 할 수 있다"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7-11-09 08:4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올시즌 초반 부진에도 불구하고 라이벌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라리가 득점왕'에 오를 수 있다고 호언했다.

9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라디오 마르카 보도를 인용, '호날두가 라커룸에서 레알마드리드 팀 동료에게 득점왕에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라이벌 메시가 라리가 11라운드까지 12골을 넣은 데 비해 호날두는 올시즌 리그 7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다. 지난달 14일 헤타페전 골이 유일한다. 11골이나 뒤진 상황에서 호날두는 격차를 좁혀 '피치치상 수상' 득점왕에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호날두가 득점왕 경쟁에 나서려면 시몬 자자(발렌시아, 9골), 세드릭 바캄부(비야레알, 8골)도 제쳐야 한다.

호날두의 레알마드리드는 A매치 휴식기 직후 '마드리드 더비'를 앞두고 있다. 19일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 나선다. 호날두는 지난해 비슷한 상황 '더비'를 통해 눈부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초반 부진을 딛고 메시와의 경쟁에 불을 붙이기 위해 '마드리드 더비'를 직겨냥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