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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항이 서귀포에서 '명가 부활'을 다짐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7일 오후 포항-경희대 간의 연습경기에서 포항 선수단이 경기에 앞서 스크럼을 짜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귀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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