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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승리할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지난 시즌 대구 유니폼을 입고 29경기에서 11골-2도움을 기록한 에반드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로 이적했다. 선발과 벤치를 오가는 에반드로는 올 시즌 3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외국인 선수의 부진. 팀 성적으로 직결됐다. 서울은 올 시즌 개막 5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3무2패(승점 3), 11위에 머물러 있다. 8일 치른 수원과의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는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역대 최소 관중 속 역대 최악이라는 오명을 남겼다.
구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