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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티하드스타디움(영국 맨체스터)=이준혁 통신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환하게 웃었다. 그리노는 "지금을 즐기겠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맨시티가 골을 많이 넣지 못한다면 우리에게도 찬스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마네가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피르미누, 마네 모두 다 잘했다. 다들 대단한 경기력을 보였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클롭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탈락에 대해서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시각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는 AS로마와 바르셀로나의 8강 2차전이 열렸다. 바르셀로나는 0대3으로 졌다. 1차전에서 1-4로 패했던 로마는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3-0 승리를 거두며 원정 다득점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