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간절한 두 팀의 대결이었다. 양 팀 모두 올 시즌 리그 6경기에서 3무3패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다. 시즌 첫 승리가 간절했다.
원정팀 안양이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안진범과 정재희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안양의 슈팅은 상대 골망은 빗나갔다. 오히려 이랜드가 행운의 득점을 기록했다. 이랜드는 전반 18분 이랜드 전수현의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전수현은 동료 김형진의 백패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득점을 허용했다. 당황한 안양은 김현규의 연속 슈팅으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랜드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이래드와 안양은 번갈아 슈팅을 날리며 골을 노렸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이랜드는 최한솔 최치원 조재완을 차례로 벤치로 불러들이고 김재웅 탁우선 김창욱을 투입했다.
안양 역시 안진범을 빼고 김희원을 넣었다. 안양은 후반 28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공격 과정에서 상대 페블레스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취소되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