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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때보다 잘 준비하고 있다."
이어 "최근 몇 경기 좋은 기량을 보여줬는데, 더 발전시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독일은 5만장 이상 티켓을 샀다고 한다. 우리 국민들도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은 성적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회장은 27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 축구 교류 가능성에 대해 "아직 북한과 구체적으로 얘기한 것은 없다.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수도 있다. 지금은 UN 제재로 북한에 대한 지원이 제한돼 있지만, 북미 대화를 계기로 남북 교류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