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양강 폭격기' 제리치(강원)가 KEB하나은행 K리그1 1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날 제리치는 팀의 필요로 할 때마다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리는 등 알짜배기 활약을 선보이며 강원의 공격을 이끌었다. 홈팀 제주는 마그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강공을 펼쳤지만, 5골을 합작한 강원 공격진의 호흡 앞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강원은 5대3으로 승리했다.
양 팀 합쳐 총 8골이 터져 나오는 화력전을 펼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강원은 MVP와 베스트팀, 베스트매치까지 차지했다. 제리치는 이날 두 골을 추가하며 시즌 통산 9골로 득점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