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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76)이 뇌출혈 수술후 중환자실에서 회복중인 가운데 전세계 축구인들과 팬들의 쾌유 기원이 이어지고 있다.
맨유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알렉스 퍼거슨경이 오늘 긴급 뇌출혈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경과는 매우 좋지만 회복을 위해 중환자실에서 일정기간 치료가 필요하다. 이 부분은 가족들이 프라이버시 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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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구단은 지난주 벵거 감독의 올드트래포드 고별전을 기념해주고자 현장을 찾은 퍼거슨 감독의 사진과 함께 '우리 모두 당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알렉스경'이라는 한줄을 달았다. 토트넘 구단과 첼시 구단도 '오늘저녁 첼시의 모든 이들은 알렉스 퍼거슨경의 긴급수술 후 완벽하고 빠른 쾌유를 진심을 다해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마이클 캐릭은 '알렉스경이 안좋은 일로 병원에 계신다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와 가족들을 향한 간절한 기도를 보낸다. 보스, 강하게 버텨주세요!'라고 썼다. 제시 린가드와 루크 쇼는 '알렉스경을 위해 사랑과 간절한 기도를 보낸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