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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의 러시아월드컵 대표팀 발탁 가능성은 50대50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날 경기전 만난 서정원 수원 감독은 희망을 내려놓지 않았다. "초음파 치료를 통해 갈비뼈가 빨리 붙는 시술을 하고 있다. 부상 부위도 나쁘지 않다. (염)기훈이가 이야기한 부분도 있겠지만 누구나 속마음은 있지 않겠나. 차도를 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나아질 수도 있으니까"라고 여지를 남겼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신태용 A대표팀 감독이 '캡틴' 염기훈을 만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직접 부상 상태와 월드컵에 대한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