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사드(카타르)와 페르세폴리스(이란)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에 선착했다. 알 사드는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를, 페르세폴리스는 알 자지라(UAE)를 16강에서 따돌렸다.
알 사드는 15일 새벽(한국시각) 사우디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벌어진 알 아흘리와의 2018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2대2로 비겼다. 알 사드는 1~2차전 합계 4대3으로 앞서 8강에 올랐다. 알 사드는 1차전서 2대1 승리했었다. 알 사드는 적지에서 벌어진 2차전서 전반 2분 부네자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9분 클라우데미르와 전반 39분 모하나드 아세리에게 연속 실점해 알 아흘리에 끌려갔다. 그러나 알 사드는 후반 25분 부네자가 동점골(2-2)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알 사드 주장 사비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페르세폴리스는 알 자지라를 원정골 우선 원칙에서 앞섰다. 페르세폴리스는 이날 홈 2차전서 알 자지라를 2대1로 제압, 1~2차전 합계 4대4를 동점을 만들었다. 페르세폴리스는 원정 1차전서 2대3으로 졌다. 페르세폴리스가 원정 득점에서 알 자지라에 앞섰다.
페르세폴리스는 홈 2차전서 누롤라히의 선제골과 호세이니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알 자지라는 호마링요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