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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월드컵대표팀이 파주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신태용 감독은 "본격적인 훈련은 23일부터 한다고 보면 된다. 오늘과 내일은 휴식이 포인트다. 내일은 건강검진과 촬영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신태용 A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태극전사 24명의 선수들은 서울광장에 마련된 출정식 무대에 올라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행사장에는 축구팬 3000여명이 참석해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출정식을 마친 A대표팀은 곧바로 파주NFC로 이동, 회복훈련을 진행한다. 22일은 하루 휴식을 취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제출용 선수메디컬체크를 실시하고 월드컵 중계방송용 프로필 촬영이 진행된다. 본격적인 담금질은 23일부터 25일까지다. 그러나 국내 훈련 강도는 그리 높지 않을 전망이다. 체력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훈련을 마치고 온두라스전을 위해 대구로 이동하는 신태용호는 28일 첫 평가전을 치르고 29일 오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이 열릴 전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두 경기를 통해 최종 엔트리 23명을 꾸린 후 6월 3일 오스트리아로 출국해 유럽 적응 훈련을 시작한다. 파주NFC=노주환 기자 김진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