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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는 월드컵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를 잃었다."
영국 언론 옵저버에 따르면 패장 클롭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나는 거의 말을 하지 못했다"고 씁쓸해 했다.
더 큰 아픔은 주포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이날 선발 출격한 살라는 전반 29분 어깨 부상으로 눈물을 흘리며 벤치로 물러났다. 상대 수비수 라모스와 경합하다 넘어지면서 어깨를 부상한 것. 검진 결과 어깨 탈골. 클롭 감독은 "매우 심각한 부상"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회복에 최소 3개월에서 최대 4개월까지 걸릴 것 같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