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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상파울리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이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에이스 메시 감싸기에 나섰다.
'필생의 라이벌' 호날두가 스페인과의 B조 조별예선 1차전 해트트릭에 이어 20일 2차전 모로코전에서 4호골을 밀어넣으며 메시의 부담감은 자칫 더 커질 수 있는 상황, 상파울리 감독은 메시를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아르헨티나가 이기지 못하면 사람들은 언제나 메시에게 책임을 돌린다.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이 너무 안이한 것같다"고 말했다.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 것에는 수만 가지 요인이 있다. 40명의 선수단이 월드컵에 와 있다. 팀이 잘될 때나 안될 때나 팀은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슬란드전에서 그랬듯이 메시가 2~3명의 상대 수비수에 막히게 되면 그라운드에서 동료들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질 것이다. 크로아티아전에서 그 부분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