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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는 성공할 자격이 있다."
대구는 한때 0-2로 밀렸으나 에드가의 멀티골을 앞세워 2대2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뒤 안드레 감독은 "50일 동안 준비 기간이 길었다. 빨리 경기를 치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초반에 빨리 실점해 경기가 어려웠다. 우리가 경기를 주도하면서 플레이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형태 변화를 했다. 그래도 곧바로 추격했다. 후반에 기회가 있었는데 득점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1만 명이 넘는 관중이 들어찼다. 월드컵에서 돌아온 '수문장' 조현우 효과가 톡톡히 드러났다. 안드레 감독은 "팬은 12번째 선수다. 조현우를 보기 위해서였지만, 어쨌든 조현우를 통해 많은 분이 오셔서 경기장을 와 주셨다. 그 덕분에 끝까지 버틴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현우를 4년째 보고 있다. 성공할 자격이 있다. 항상 성실하다. 지금 위치에 오를 수밖에 없다. 이러한 관심이 자만으로 이어지지 않고, 더 큰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대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