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경주한수원(승점 49)과 '2위' 김해시청(승점 46)은 1일 오후 5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8년 내셔널리그 21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며 순위를 지켰다. 경주한수원은 4경기(3승1무), 김해시청은 7경기(4승3무) 연속 무패를 이어간데 만족해야 했다. 양 팀은 총력을 기울였지만 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3위 천안시청(승점 40)은 4위 목포시청(승점 23)과의 승점차를 더욱 벌렸다. 천안시청은 원정에서 목포시청을 1대0으로 제압했다. 후반 34분 터진 김홍일의 결승골을 잘 지켰다. 천안시청은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창원시청은 대전코레일에 2대1로 이겼다. 전반 7분 배해민, 전반 13분 박지민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대전코레일은 후반 30분 설태수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부산교통공사와 강릉시청은 0대0으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