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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경주한수원, 강릉시청 꺾고 선두 질주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8-09-05 21:40



경주한수원이 선두를 지켰다.

경주한수원은 5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청과의 2018년 내셔널리그 22라운드에서 2대1로 이겼다. 5경기 무패행진(4승1무)을 이어간 경주한수원은 승점 52로 선두를 달렸다. 경주한수원은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다. 전반 5분 장지성의 패스를 받은 임성택의 선제골에 이어 33분 한건용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3분 유만기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더이상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를 챙겼다.

2위 김해시청은 홈에서 목포시청에 3대4 역전패를 당했다. 7경기 무패(4승3무)을 마감한 김해시청(승점 46)은 1위 경주한수원과 격차가 6점으로 벌어졌다. 3-1로 앞서가던 김해시청은 후반 35분 임승겸, 39분 김상욱, 45분 김영욱에게 내리 3골을 내주며 충격패를 당했다.

한편 천안시청은 챔피언십 확정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천안시청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창원시청과의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전반 19분 박지민에게 선제골을 내준 천안시청은 전반 41분 송제헌의 동점골로 따라 붙었지만, 후반 18분 태현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승점 40에 머물며 3위를 지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는 28라운드까지 정규리그를 치른 뒤, 상위 3팀이 챔피언십에 나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8년 내셔널리그 22라운드(5일)

창원시청 2-1 천안시청

경주한수원 2-1 강릉시청


대전코레일 1-1 부산교통공사

김해시청-목포시청(김해운동장·오후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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