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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험과 능력이 보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이청용은 2017~2018시즌을 마치고 EPL 크리스탈팰리스와 이별했다. 2009년 볼턴 진출로 시작했던 영국 생활을 정리했다. 이후 새 소속팀을 꾸준히 찾았고 독일 보훔과 계약한 것이다.
이청용은 "보훔과 일하게 돼 기쁘다. 분데스리가 2부의 수준은 높다고 들었다. 가능할 빨리 팀에 적응하는게 중요할 것 같다. 나의 경험과 능력이 보훔에 도움됐으면 한다. 이 팀에서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훔은 7일 현재 승점 7점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이청용의 보훔 데뷔전은 오는 16일 밤(한국시각) 잉골슈타드와의 홈 경기가 될 예정이다. 홀슈타인 킬(승점 8)은 3위, 함부르크(승점 6)는 8위다.
보훔은 한국 축구와 인연이 있다. 김주성이 선수 시절 임대 선수로 뛰었다.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정대세(시미즈)도 보훔에서 활약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