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투 감독님은 실제로도 시크하시다."
신태용 전 A대표팀 감독에 의해 깜짝 발탁돼 지난 5월 28일 온두라스전에서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고 이후 러시아월드컵 멕시코, 독일전 무대를 밝은 '신데렐라' 문선민에게 벤투호는 또한번의 도전이다.
파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칠레전 각오는?
코스타리카전에서 만족스럽지 못했다. 칠레전에서 다시 뛰게 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벤투 감독님이 문선민 선수에게 하는 주문은?
저같은 경우 공간침투 능력을 보셔서 공간침투를 주문하신다. 공간을 활ㅇ요해서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창출하라고 하신다.
-선수로서 느끼는 벤투 효과는?
동기부여가 된다. 새로운 감독님 오셔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다음에 선발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동기부여가 된다.
-전술적인 호흡은?
일주일 밖에 안됐지만 선수들의 개인적인 능력이 뛰어나서 코스타리카전에서 효과를 발휘했다.
-월드컵 이후 두번째 소집인데
처음에 들어와서도 많이 보여주려고 하다 잔실수가 많았다. 아직까지 대표팀에 온 게 새롭고 제게 좋은 경험이다.
-월드컵 때는 팬들의 질타속에 경기했다. 지금은 분위기가 바뀌었는데 선수로서 어떤가.
아시안게임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고 와서 저희 대표팀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줘서 고맙다. 대표팀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
-벤투감독님 실제로도 시크한가?
아직까지는 많은 대화를 하지 못해서 밖에서 훈련장에서 시크한 모습이 계속 보이더라.
-내부경쟁에 대한 생각
아무래도 대표팀 들어오면 경쟁이 있을 수밖에 없다. 저의 경쟁력은 공격수이기 때문에 골이나 공격포인트로 경쟁해야 한다.
-월드컵때는 손흥민이 문선민을 잘 챙겼는데, 주장완장을 차서 예전처럼 못해주지 않나.
아무래도 흥민이가 주장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도 케어해야한다. 그런부분에서 흥민이가 가끔씩 이야기는 해주지만 전보다는 못해준다. 시원섭섭하다.
-황의조, 손흥민 1992년생 공격수들이 대세다.
아무래도 1992년생 친구들이 많아서 잘 어울리고 장난도 잘치고 대화도 많이 나누고 잘 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