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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소' 황희찬(22·함부르크)이 조금씩 미소를 찾아가고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많이 배웠다는 황희찬. 팬들은 그를 향해 다시 한 번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지난 7일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는 물론, 이튿날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회복 훈련 및 오픈 트레이닝데이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장 및 행사장을 찬은 팬들은 황희찬을 연호했다. 비록 그는 허벅지 통증으로 경기는 물론이고 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지만, 팬들의 응원 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컸다.
그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칠레와의 친선전에 출격 대기한다. 황희찬은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팀 분위기는 정말 좋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