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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의 9월 A매치는 맛보기였다.
10월 A매치는 벤투 감독이 직접 명단을 꾸린다. 벤투 감독은 칠레전을 마친 뒤 "(10월 A매치에선) 몇 명을 뽑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마지막 결정권을 가질 것이다. 10월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다. 그 사이 많은 경기가 펼쳐진다. 충분히 경기를 보고 분석을 해서 선수들을 발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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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틀에서 짜여진 스타일은 고수하되 상황에 따라 전략을 바꿔가면서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벤투 감독은 "칠레전 후반에 전략을 바꿨다. 상대가 전반에 보여준 강한 압박 때문이다.그러나 큰 틀에선 변화는 없었다. 대응을 위해선 일부 전략을 수정한 건 맞다"고 전했다.
10월 A매치부터가 진짜다. 벤투 감독은 9월 A매치 2연전에서 발전할 수 있는 긍정요소를 찾아냈다. 더 나은 한국축구를 기대케 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