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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3연승에 도전한다.
승리의 키는 세징야와 에드가다. 지난 수원전 두 선수가 득점을 기록해 팀의 연승을 견인했고, 15라운드 서울과의 맞대결에서도 두 선수 모두 골을 터뜨린 바 있다. 특히 에이스 세징야는 지난 경기 2골-1도움 맹활약으로 27라운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정우재와 홍정운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지만, 짧은 전지훈련 기간 중 굵은 땀방울을 흘린 후보 선수들이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과의 통산전적은 9승10무14패로 약세다. 하지만 서울이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고, 팀 내 핵심인 고요한 신진호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9위 안착에 성공한 대구가 이번 경기에서 서울을 잡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