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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공격수들이 갑자기 사라지게 된 토트넘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대안으로 시도했던 공격수 영입 작업도 사실상 무산되고 말았다.
토트넘 구단과 포체티노 감독이 최종적으로 눈여겨 본 인물은 AS로마의 젊은 공격수 패트릭 쉬크(23)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쉬크와 같은 팀 동료인 에딘 제코(33)의 영입을 시도한다는 보도도 있었으나 제코에게 관심있던 구단은 토트넘이 아닌 웨스트햄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 두 구단의 영입시도는 모두 물거품이 됐다. AS로마는 소속팀 선수들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탈리아 축구전문매체인 인사이드 풋볼은 19일(현지시각) "AS로마가 쉬크와 제코에 대한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영입 제안에 대해 최종적으로 거절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 방송사인 '라이 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과 웨스트햄이 1월 이적시장 기간에 쉬크와 제코를 데려가기 위해 AS로마 구단에 영입 제의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세리에A의 거물 구단은 두 제안을 모두 거절했고, 현 시점에서 소속 선수를 이적시킬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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