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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언제부터인가 대표팀에 오는게 부담스럽더라."
구자철은 대표팀에서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맛봤다. 그는 아시안컵 세 차례(20011년·2015년·2019년)에 나섰고, 월드컵 무대도 두 차례(2014년·2018년) 참가했다. 그래서 할 말이 더 많아보였다. 특히 대표팀은 흔드는 여러 목소리들에 대해 아쉬움을 보였다. 구자철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기사나 댓글을 안본다. 그게 오히려 더 좋고, 도움이 된다. 언제부터인가 대표팀에 오면서 부담을 받았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도 여러 논란들이 이어졌다. 구자철은 "선수들이 더 자신있고 즐겁게 축구를 해야 하는데, 부담을 느끼고 있더라"고 했다. 이 용(전북) 역시 비슷한 말을 했다. 그는 "감독님이나 코칭스태프나 선수들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생각과 다르게 안좋은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선수들이 힘들어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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