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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 없고, 베스트 멤버도 없다.
차포 떼고 진행하는 전지훈련. 정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 좋은 선수를 데리고 조직적으로 더 만들고 싶다. 전지훈련이지만 좋은 결과도 내고 싶다. 그런 점에서 (베스트 구성 불발) 아쉬움이 남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이대로 아쉬움만 남길 수는 없다. 정정용호는 2주 간의 훈련을 통해 수비 전술 다듬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재익이 빠지기는 했지만, 황태현(안산)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등 수비진 대부분이 합류해 호흡을 맞춘다.
'스파링파트너'도 최상이다. 정정용호는 현지에서 프랑스와 격돌한다.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만날 포르투갈을 겨냥한 상대다. 정 감독은 일찍이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는 프랑스를 상대로 우리의 수비를 점검할 예정이다. 가상의 포르투갈인 만큼 좋은 연습경기 상대"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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