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킬러' 주민규가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컨디션은 최고조다. 주민규는 지난 22일 강동구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R리그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해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신예 박정인과 찰떡 호흡을 선보였고, 페널티킥 1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이를 지켜본 김도훈 감독도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상주 상무 소속 당시 리그 43경기에서 21골 6도움을 올린 주민규다. 2경기당 1골에 가까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울산 득점력 증가는 물론 주니오의 짐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민규는 "울산엔 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포진돼있다. 특히, 주니오의 기량은 정평이 나있다. 경쟁보다 공존이 필요하다. 주니오가 부족한 부분을 내가 채워줄 수 있다. 그라운드 안에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몸상태에 대해선 "치료와 재활을 통해 어느 정도 끌어올린 상태이고 경기를 뛴다면 팀에 도움이 될수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공격수인 만큼 많을 골을 넣어 꼭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준비되어있음을 알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