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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이슈]'충격패' 맨유, 하락세+강팀 상대 위기 봉착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9-04-2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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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상승세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막판 힘이 빠지는 형국이다. 맨유가 다시 위기를 맞이했다.

맨유는 2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대4로 졌다. 이것으로 맨유는 승점 64에 머무르며 4위권 진입에 빨간 불이 켜졌다. 에버턴은 전반 13분만에 히찰리송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28분 시그루드손, 후반 11분 디그네, 19분 월콧이 추가골을 넣었다.

맨유는 하락세이다. 3월 10일 아스널 원정 경기 0대2 패배가 시작점이었다. 이어 울버햄턴과의 FA컵 원정경기에서 1대2로 진 것이 뼈아팠다. 4월 2일 다시 울버햄턴과 마주했다. 이번에도 1대2로 지면서 수렁에 빠졌다.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2차전에서 단 한 골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완패했다. 솔샤르 체제 이후 전반적인 하락세에 접어든 것이다.

이제부터가 더 문제다. 맨유는 24일 홈에서 맨시티와 마주한다. 맨시티는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UCL 8강에서 토트넘에게 지면서 EPL 우승이 더욱 간절해졌다. 맨유로서는 꼭 이겨야 하는 경기지만 쉽지는 않다. 이어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첼시와도 4위권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꼭 승리해야 하나는 경기지만 역시 쉽지 않다.

맨유에게 다음 시즌 UCL 진출 여부는 시즌 전체의 성패 여부를 결정하는 가늠자이다. 솔샤르 감독에게도 가장 중요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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