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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화려한 우승 경력에 또 하나의 타이틀을 추가했다.
결승전 직전 유럽축구연맹(UEFA)과 독점 인터뷰에서 "포르투갈은 나의 조국이다. 아무래도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우승하는 게 더 특별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호날두는 경기 후 "굉장하다. 너무도 행복하다. 포르투갈 국민 앞에서 이 트로피를 거머쥔 게 대단히 영광스럽다"고 감격의 소감을 남겼다. 호날두는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경력을 통틀어 29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2002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맨유~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1회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맛봤다.
한편 UNL 3·4위전에선 잉글랜드가 승부차기 끝에 스위스를 물리치고 3위를 차지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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