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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노블(프랑스)=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한국전은 치열한 전투가 될 것이다. 반드시 승리하겠다."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첫 A매치다. 나이지리아의 FIFA랭킹은 38위로 14위인 한국보다 낮지만 '바르셀로나 에이스' 아시사트 오쇼올라 등 스페인, 프랑스, 북유럽 등 해외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많다. 센터백 오노메 에비는 이번이 5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아프리카 특유의 스피드와 유연성을 갖춘 나이지리아는 1991년 1회 대회부터 단 한번도 빼놓지 않고 8회 연속 아프리카 대표로 월드컵에 나선 관록의 팀이다. 1999년 아프리카팀으로는 유일하게 8강 무대를 밟았고, 나머지 대회에서는 모두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아프리카 여자네이션스컵에서 13번 중 11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상대다.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는 덴네르뷔 감독과 이시사트 오쇼알라가 취재진 앞에 나섰다. 아래는 덴네르뷔 감독과 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그르노블(프랑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한 선수가 경기에 있다. MRI촬영중이다. 제 생각에는 골절이 있는 것같다. 오늘 발견했다.
-이번 경기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인가. 비기게 되면 16강
▶반드시 이겨야 한다. 지금 한국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치열한 전투가 될 것이다. 하지만 첫경기 졌다고 해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 첫 5분 시작이 아주 좋았다. 패스도 좋았고 페이스도 좋았다. 두번째 경기도 재현한다면 이길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렇다고 세번째 경기도 쉽지 않을 것이므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아프리카에서 챔피언을 여러번했다. 정신적으로 강할 것이다. 노르웨이전은 어땠나.
▶[오쇼올라]우리는 팀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좋은 경기를 했다. 이기진 못했다. 집중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골을 혀용했다. 집중력 해결 위해 노력하겠다.
-한국팀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기술이 좋은 팀이다. 패스도 좋다. 빠르고 빌드업도 잘돼 있다. 우리는 한국팀을 존중한다. 다른 팀도 이런 말씀을 드렸지만 저희가 가진 최고의 힘을 게임에서 사용한다면 분명 경기에서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월드컵에 나온팀은 다 좋은 팀이다.
◇2019년 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12일 오후 10시·프랑스 스타드 데잘프>
한국-나이지리아 전력비교
한국=구분=나이지리아
14위=FIFA랭킹=38위
윤덕여(한국)=감독(국적)=토마스 덴네르뷔(스웨덴)
조소현 지소연=주요선수=아시사트 오쇼알라, 오노메 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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